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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충청남도 태안에서 펼쳐지는 태안 튤립축제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봄꽃축제다. 다채로운 색의 튤립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이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태안 튤립축제란?
태안 튤립축제는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봄꽃축제다. (사)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매년 4월부터 5월 초까지 태안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300만 송이 이상의 튤립이 형형색색으로 피어나며 다양한 테마 정원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2025 태안 튤립축제 일정 및 장소
- 일정: 2025년 4월 12일(토) ~ 5월 11일(일)
- 장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입장료: 성인 12,000원 / 청소년, 어린이, 경로우대 할인 적용
꽃지해변 근처에 위치한 축제장은 해안가의 탁 트인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움을 더한다. 특히 석양이 질 무렵 튤립과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포인트다.
주요 볼거리와 즐길거리
태안 튤립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매년 새로운 테마로 꾸며지는 전시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2025년 테마는 꽃으로 여는 미래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조형물과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1. 테마별 튤립 정원
풍차 정원, 유럽풍 마을, 동화 속 테마존 등 다양한 배경 속에서 튤립이 조화를 이루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이 가득하다.
2. 야간 라이트업
2025년부터는 야간 개장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LED 조명으로 물든 튤립밭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3. 체험 프로그램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꽃 화분 만들기, 꽃차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맛집과 주변 관광지
축제장 인근에는 태안의 대표 먹거리인 꽃게탕, 우럭젓국, 해물파전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이 있다. 또한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백사장항 등도 가까워 하루 코스로 알차게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주차 및 교통 정보
- 자가용 이용: 내비게이션에 <꽃지해안공원> 검색
- 대중교통: 태안버스터미널 하차 → 안면도행 시내버스 이용
- 주차: 축제장 내 무료 주차장 운영 (주말 혼잡 주의)
주말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오전 일찍 도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또한, 온라인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방문 전 체크사항
- 우천 시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 돗자리나 간단한 간식은 가져가도 좋지만 쓰레기 분리수거는 필수다.
- 반려동물 동반 시 리드줄 착용 필수다.
태안 튤립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화려한 튤립의 향연 속에서 봄의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2025년 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태안으로 꽃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