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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자리입니다. 조문을 갈 때는 엄숙한 태도를 유지하고 예의 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조문 예절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바른 조문 예절을 숙지하여 실수를 방지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장례식에서 지켜야 할 복장, 인사법, 부의금 예절, 절하는 방법 등 기본적인 조문 예절을 설명합니다. 장례식은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이므로 적절한 행동과 말을 통해 유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조문을 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조문 전 준비사항

장례식장은 엄숙한 분위기이므로 방문 전 복장과 태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남성은 검은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하고 여성은 검은색 또는 어두운 색상의 단정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너무 화려한 액세서리나 밝은 색상의 옷은 피해야 하며 신발도 단정한 검은색 구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향수를 과하게 뿌리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장례식장에서의 행동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유가족에게 적절한 인사를 건네야 합니다. 불필요한 대화를 피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대전화는 진동 또는 무음으로 설정하고 장례식장 내부에서는 통화를 삼가야 합니다. 또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3. 조문 인사 및 절하는 방법

유가족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등의 인사를 한 후 영정 사진을 향해 묵념하거나 절을 합니다. 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후 왼손이 위로 가도록 포갠 후 허리를 30도 정도 숙여 절합니다.
  • 여성: 두 손을 오른손 위로 포개고 허리를 30도 숙여 절합니다.
  • 큰 절: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큰 절을 할 경우 남성은 왼손이 위로 가게 두 손을 모은 후 무릎을 꿇고 이마가 바닥에 닿도록 절합니다. 여성은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모은 후 무릎을 꿇고 엎드려 절합니다.
  • 묵념: 절 대신 고인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짧게 묵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절을 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를 너무 빨리 숙이거나 너무 깊이 절하는 것보다는 일정한 각도로 정중히 절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또한, 절하는 동안 불필요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주변의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고인의 영정과 유가족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부의금 예절

부의금은 봉투에 넣어 성명을 기재한 후 조용히 전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금액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지나치게 많거나 적지 않도록 합니다. 봉투는 흰 봉투를 사용하고 검은색 또는 회색 글씨로 이름을 기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폐는 구겨지지 않도록 준비하고 가능한 한 새 돈보다는 사용된 지폐를 사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부의금을 전달할 때는 두 손으로 공손히 건네고 유가족이 받을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한 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조문 후 유의사항

조문 후에는 가급적 빠르게 자리를 떠나는 것이 예의입니다. 유가족과 장시간 대화를 나누거나 소란을 피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장례식장에서 음주를 삼가고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웃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조문을 마친 후에는 귀가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능하면 추가적인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장례식이 끝난 후 유가족에게 문자나 전화로 다시 한번 조의를 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례 이후에도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리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유가족이 감정적으로 힘들어할 수 있으므로 무리한 방문이나 지나친 위로의 말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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