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가기 전 5가지 체크 항목

일본은 베트남, 태국과 더불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다.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입국 절차, 필수 준비물, 최신 여행 정보, 안전 수칙, 교통 이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원활하고 안전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으며 예기치 않은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일본 여행을 가기 전 아래 다섯 가지 준비사항을 체크해 보자.

 

 

입국 절차 및 비짓 재팬 웹 등록 방법

일본 입국 시 필요한 절차는 지속적으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비짓 재팬 웹(VJW)’ 등록이 필수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검역, 세관 신고, 입국 심사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VJW 등록 시 여권 정보, 항공편 정보, 체류지 등을 입력해야 하며 등록 후 생성되는 QR코드를 입국 심사 시 제시해야 한다. 또한 비자 발급이 필요한 경우 일본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일본은 한국인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지만 체류 기간 및 목적에 따라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입국 시에는 전자 여권이 권장되며 공항에서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하면 더욱 빠르게 입국할 수 있다.

 

여행 준비물 및 필수 정보

일본 여행을 앞두고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는 것은 원활한 여행을 위해 필수적이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전자기기 충전용 돼지코 어댑터이다. 일본은 110V 전압을 사용하므로 한국의 220V 플러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유심칩 또는 포켓 와이파이를 준비해 원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교통카드(Suica, PASMO 등)를 미리 준비하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여행 일정에 따라 JR 패스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금과 신용카드를 적절히 분배해 준비하고 일부 소규모 가게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할 수 있으므로 엔화로 환전해 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여행자 보험 가입도 필수 사항 중 하나이며 비상 연락망을 확보해 두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최신 여행 정보 및 현지 소식

일본은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므로 출발 전 최신 여행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봄에는 벚꽃 축제, 여름에는 불꽃놀이, 가을에는 단풍 축제, 겨울에는 다양한 일루미네이션 행사가 열린다. 또한 일본 내 인기 관광지 및 맛집은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아 사전에 정보를 조사하고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Google Maps’, ‘NAVITIME’, ‘Tabelog’ 등 일본에서 유용한 앱을 활용해 이동 경로와 맛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면세점 이용 방법과 소비세 환급 제도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특히 특정 시기에는 세일 시즌이 진행되므로 할인 행사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면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안전 정보 및 여행 경보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 현지의 안전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일본은 자연재해가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국가로 지진이나 태풍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를 통해 일본의 여행경보 단계를 확인하고 현지 대사관 및 영사관의 연락처를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현지에서 분실이나 도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찰서(110번)나 관광안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의 치안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번화가나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를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밤늦게 혼자 이동할 때는 안전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긴급 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의료기관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교통편 및 환승 안내

일본은 대중교통이 발달한 국가로 여행 중 지하철, 기차, 버스 등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쿄, 오사카, 교토 등 주요 도시에서는 교통카드(Suica, PASMO, ICOCA 등)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또는 일정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 가능한 패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신칸센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JR 패스를 미리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으며 예약 필수 노선도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도쿄와 오사카의 지하철 노선은 복잡하므로 Google Maps, Hyperdia, NAVITIME 등의 앱을 활용하면 길 찾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일본의 버스는 앞문 또는 뒷문으로 승차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현지 시스템을 미리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