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태국은 다양한 문화와 자연이 동시에 공존하는 여행이자 일본, 베트남에 이서 한국인이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라 할 수 있다. 수도인 방콕의 화려한 도시 이미지, 치앙마이의 전통과 자연, 푸켓과 끄라비의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아유타야의 유적지까지 태국 여행에 빠져서는 안 되는 곳 다섯 곳을 소개한다.
방콕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과거와 현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도시로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방콕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태국 왕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왕궁과 황금 불상이 있는 왓포가 있다. 왓아룬 또한 꼭 가봐야 하는 명소인데 이곳은 새벽녘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주말시장이라 할 수 있는 짜뚜짝시장과 대형 쇼핑타운이 있는 시암 지역을 추천한다. 밤이 되면 카오산 로드에서는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의 바와 다양한 노점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치앙마이
태국 북부의 대표적인 치앙마이는 문화도시로서 한적한 분위기와 전통적인 매력을 경험하는 곳으로 다양한 불교 사원이 도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산 꼭대기에 위치한 도이수텝사원은 산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서는 치앙마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태국의 전통 음식과 수공예품을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야시장은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한 코끼리 보호구역인 Elephant Nature Park에서 코끼리를 관람하는 것도 의미 있는 체험이 된다. 태국의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가장 높은 곳인 도이인타논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푸켓
태국 최대의 섬인 푸켓은 아름다운 해변과 활기찬 밤문화로 알려진 최고의 해변 휴양지다. 푸켓에서 가장 핫한 빠통 비치는 낮에는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클럽과 바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피피섬과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지로 유명한 제임스본드섬을 방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노클링, 다이빙, 요트투어 등의 다양한 해상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으며 맛있는 해산물을 경제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도 푸켓의 큰 매력중에 하나이다.
끄라비
태국에는 푸켓 외에 자연경관이 뛰어난 태국 남부의 숨겨 놓은 보석 같은 여행지 끄라비가 있다. 이곳에는 높은 석회암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라일레이비치가 있는데 암벽 등반과 카약 체험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투명한 물과 고운 모래사장이 인상적인 홍섬이나 포다섬 투어도 좋은 여행 코스다. 클롱톰온천에서는 따뜻한 온천수를 즐길 수 있으며 에메랄드풀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다. 푸켓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끄라비를 추천한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물한다.
아유타야
태국의 옛 수도인 아유타야는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번영했던 아유타야 왕국의 유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도시다. 방콕에서 기차나 차로 약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 다녀올 수도 있다. 웅장한 사원 유적인 왓프라시산펫은 대표적인 명소다. 불상의 머리가 나무뿌리에 감싸인 신비로운 장면을 볼 수 있는 왓마하탓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코끼리를 타고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아유타야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해 유적지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유서 깊은 사원과 함께 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