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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에 따라 여행 스타일과 선호하는 여행지가 달라진다. 그럼 20대부터 60-70대가 선호하는 방향은 무엇이고 각 나이대가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와 국내 여행지는 어디인지 궁금해진다. 각 나이대별 여행지를 대변하는 주제는 무엇이고 많이 가는 지역은 어디인지 정리해 봤다.
20대: 모험과 감성을 담은 여행
20대는 모험과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한다.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는 가까운 거리와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태국 방콕과 베트남 다낭은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감각적인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부산, 강릉이 대표적이며, 춘천과 여수도 감성적인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20대에게는 SNS 인증이 중요한 만큼 핫플레이스 방문이 필수이며, 서핑,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그들의 관심사다. 짧고 알찬 일정으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다. 저렴한 항공권과 숙소를 활용해 최대한 알뜰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30대: 힐링과 미식 여행의 조화
30대 여행객들은 힐링과 미식 여행을 중심으로 한 여행지를 선호한다. 해외에서는 발리, 몰디브, 하와이와 같은 휴양지가 신혼여행지로 인기이며,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인 스위스와 프랑스가 사랑받는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전주, 경주, 남해가 감성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30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려는 경향이 높은 편이다. 현지의 맛집을 탐방하는 미식 여행에도 관심이 높다. 숙소도 가성비보다 편안함과 감성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 속에서 조용히 힐링하는 여행을 선호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도 30대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충분하다.
40대: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여행
40대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해외여행지는 스페인, 포르투갈, 하와이, 괌, 싱가포르, 캐나다가 인기가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남해, 강릉, 속초, 경주가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액티비티와 편리한 숙박시설이 있는 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인기가 많다. 유적지 탐방이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여유로운 여행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럭셔리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 고급 호텔과 리조트에서의 숙박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50대: 골프와 크루즈 여행의 매력
50대 여행자들은 여유롭고 품격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해외에서는 동남아의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이 골프 여행지로 인기 있으며, 유럽에서는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는다. 크루즈 여행도 50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주목받는데 지중해와 북유럽 크루즈가 인기가 많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경주, 전주, 해남, 강원도가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활동량보다는 건강과 휴식을 고려한 일정이 많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미식과 와인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현지의 특색 있는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중요한 여행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60~70대: 온천과 전통문화 여행의 인기
60대 이상 연령층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여행을 선호하며, 전통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인기가 많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온천 지역, 스위스,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남해, 순천, 담양, 경주, 제주도가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자연경관을 감상하거나 온천과 같은 힐링 요소가 포함된 여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통 사찰이나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것도 인기가 높다. 비교적 편안한 일정으로 구성된 단체 여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를 방문하는 것도 큰 관심사다. 여유로운 일정과 건강을 고려한 여행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숙박 역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곳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