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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은 여행이라기보다는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시아는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물가 덕분에 배낭여행을 하기에 좋은 나라가 많다. 태국의 도시와 자연, 베트남의 풍부한 역사, 인도네시아의 섬 여행, 네팔의 트레킹, 라오스의 조용한 힐링까지 각 나라가 주는 특별함이 다르다. 그럼 배낭 하나 메고 떠나기 좋은 아시아 배낭여행 추천지 베스트 5는 어디일까?
태국
치앙마이, 방콕
태국은 배낭여행자의 성지로 불릴 만큼 많은 여행객이 찾는다. 그중에서도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한적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도이수텝 사원에 오르면 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올드타운에는 유서 깊은 역사적인 많은 사원을 만날 수 있다. 치앙마이는 저렴한 물가 덕분에 장기간 머물며 요가나 명상 수업을 하는 여행자도 많다.
태국의 수도이자 현대적인 매력을 지닌 방콕도 많은 배낭여행객이 찾는다. 배낭여행자의 메카로 불리는 카오산 로드는 거리 곳곳에서 길거리 음식과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왕궁과 왓 아룬 같은 역사적 장소가 많아 태국의 문화 체험을 하기에 적합하다. 방콕의 야시장은 많은 여행객을 불러 모은다. 차오프라야 강변을 야간에 찾으면 낭만적인 분위기에 빠져든다.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이안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베트남이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수도 하노이의 호안끼엠 호수와 구시가지는 배낭여행자들에게 유명한 장소다. 하노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하롱베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뽐낸다.
베트남 중부 지역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다낭과 호이안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용다리로 유명한 다낭, 프랑스풍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나힐이 있다. 호이안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인데 밤에 찾으면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등불축제는 매달 보름마다 열리는데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을 선물한다. 여행자라면 쌀국수와 반미 샌드위치는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다.
인도네시아
발리,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는 배낭여행자들에게 멋진 자연경관과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발리는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저렴한 숙박시설과 비용 때문에 배낭여행자들에게도 부담 없는 곳이다. 우붓에서는 요가와 명상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반면 꾸따에서는 서핑을 배우며 액티비티함을 만끽할 수 있다. 마운트 바투르 트레킹은 화산 위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경이로움도 선사한다.
인도네시아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욕야카르타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보로부두르와 프람바난 사원은 규모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조각으로 유명한 곳이다. 물가가 저렴해 맛있는 현지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친절한 현지인과의 소통은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네팔
포카라, 카트만두
트레킹 위주의 배낭여행을 원한다면 네팔만 한 나라가 없다. 불교와 힌두교 문화가 공존하는 수도 카트만두는 두르바르 광장과 스와얌부나트 사원 같은 문화명소가 많다. 저렴한 숙소와 음식점이 많은 타멜 지역은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히말라야 트레킹의 출발점이기도 한 포카라는 네팔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패러글라이딩, 보트 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액티브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여행지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방비엥
동남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라오스는 자연을 사랑하는 배낭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인데 이곳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불교 사원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승려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탁발 의식은 라오스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이다.
라오스의 액티비티 한 여행을 선호하는 배낭여행자라면 방미엥은 최고의 장소다. 블루라군에서 수영을 하고 강을 따라 튜빙을 타고 내려가는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한때는 파티 문화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낭만적인 여행을 즐기는 이미지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