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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에 떠나는 부여 여행

나이스데이365 2025. 3. 22. 19:24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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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부여는 천년의 역사가 깃든 유적지와 자연이 어우러져 봄 여행지로 손색없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 역사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부여의 특색 있는 음식까지 더해져 완벽한 여행이 된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부여로 봄여행을 떠나보자.

     

    정림사지 5층 석탑 (사진: 국가유산청)

     

    백제의 역사가 숨 쉬는 곳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부여는 700년 백제 역사에서 부여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삼국시대의 흔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부여는 역사 탐방도 경험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부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정림사지와 국립부여박물관이다. 백제의 대표적인 사찰 터인 정림사지에 위치한 국보 제9호 5층 석탑은 백제 건축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백제의 유물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은 부여 여행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준다.

     

    부소산성, 낙화암

    부소산성은 백제의 수도를 지키던 곳인데 성벽을 따라 걷기에 좋은 코스다.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백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부소산성 안에는 낙화암이 있는데 이곳은 백제가 멸망할 때 수많은 궁녀들이 몸을 던졌다는 아픔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낙화암 근처에 위치한 고란사에서는 전설 속 고란초를 볼 수 있다.

     

    능산리 고분군

    백제 왕들과 왕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능산리 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 백제의 정교한 금속공예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 유물인 백제금동대향로가 출토되었고 지금은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능산리 고분군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백제의 역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부여의 봄

    역사 유적지뿐만 아니라 부여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많지만 특히 봄이 되면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궁남지

    부여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인 궁남지는 백제 무왕의 별궁 터다. 연못 위 작은 정자와 함께 핑크빛 벚꽃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해 질 녘 궁남지에 투영된 장면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야간 명소로 뽑히는 궁남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백마강 유람선

    부소산성 아래를 흐르는 백마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낙화암과 고란사, 백제 시대의 풍경이 담긴 아름다운 강변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봄날의 따뜻한 온기와 함께 천천히 흐르는 백제의 역사를 느긋하게 느껴보는 것도 백제여행의 즐거움이다.

     

    서동요 테마파크

    서동요 테마파크는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곳인데 전통 한옥과 드라마 촬영지로 조성되었다. 한복 체험도 하며 과거 백제 시대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에게 좋은 코스다.

     

    부여의 별미

    부여는 역사와 자연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지역 음식으로 부여 여행에서 더욱 즐거움이다.

     

    연잎밥

    부여에서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은 연잎밥이다. 연잎에 찰밥을 넣고 찌기 때문에 은은한 연잎 향이 입안에 퍼진다. 반찬으로 나물 반찬과 국이 더하면 건강을 먹는 느낌이다.

     

    구드래 돌쌈밥

    백마강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구드래 돌쌈밥은 부여의 유명한 메뉴다. 갓 지은 돌솥밥과 신선한 쌈채소, 다양한 나물 반찬이 나온다. 강가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즐거움은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부여 전통시장

    부여 전통시장에서는 호떡, 찹쌀떡, 한과 등 다양한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봄에는 딸기 디저트가 인기다.

     

    1박 2일 추천 코스

    1일차   국립부여박물관 → 정림사지 → 부소산성 & 낙화암 → 궁남지 → 연잎밥 정식
    2일차   백마강 유람선 → 능산리 고분군 → 서동요 테마파크 → 부여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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