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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떠나는 경기도 양평 여행

나이스데이365 2025. 3. 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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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은 자연, 액티비티,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걸 갖춘 완벽한 여행지다. 당일치기 여행도 좋지만 여유롭게 머물며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한다. 주말을 맞아 가벼운 마음으로 양평 여행을 떠나보자.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양평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몸과 마음의 힐링 시간을 가져보자.

 

두물머리 (사진: 픽사베이)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양평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이곳은 운치 있는 풍경과 함께 사진 명소로도 알려진 곳이다. 이른 아침 시간에는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로운 분위기를 볼 수 있고 해 질 무렵에는 황금빛 노을이 강을 붉게 물들인다. 강가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한적한 자연 속을 거닐어 보는 것도 괜찮다. 주변의 작은 카페에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세미원

남한강을 따라 위치한 세미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양평의 명소다. 이곳은 연꽃과 수생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7-8월에는 만개한 연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한국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을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세미원과 연결된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전통 배를 타는 체험도 가능하다. 세미원에서는 시즌별로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용문산과 중미산

용문산은 등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특히 가을 용문산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유명하다. 산 중턱에 천년 고찰인 용문사가 있다. 이곳엔 신비로운 분위기의 수령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를 만날 수 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산림욕을 하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감상하기도 좋다. 중미산 인근에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이 있어 하늘을 나는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두부 요리와 한우

양평은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두부 요리는 양평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다. 맑은 물과 전통 방식으로 만든 손두부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양평한우마을이 있어 맛있는 한우를 즐길 수 있다.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먹는 즐거움도 크다. 이밖에 용문사 주변에서는 산채 정식과 도토리묵 등 건강한 산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양평에는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브루어리가 있어 지역 맥주를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레일바이크

폐철도를 개조해 만든 레일바이크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따라 달릴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양평 레일바이크를 추천한다. 1년 내내 운영하는데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경치를 감상하며 레일바이크를 타는 재미가 있다. 들꽃수목원의 빙글빙글 얼음동굴도 추천한다. 이곳은 여름에  더위를 피해 시원한 동굴을 탐험하기에 좋다. 이외에도 농촌 체험 마을에서 딸기 따기나 도자기 만들기 등의 특별한 체험도 추천한다.

 

글램핑장, 펜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양평 글램핑장과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보자. 강가나 숲 속에 위치한 숙소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밤하늘의 별을 보며 저녁 시간을 보내는 순간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든다. 양평에는 많은 곳에 캠핑장이 있다. 불에 타는 장작을 앞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은 여행을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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